미 연구팀이 동물 실험에서 노화를 극적으로 되돌리는데 성공했다.

20일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세포학'저널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근육을 다시 젊어지게 하기 위해 화학물질을 사용한 결과 60세 근육이 20세 근육으로 전환되는데 성공했지만 근력은 개선되지 않았다.

노화는 한 쪽 방향으로만 진행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 노화과정중 일부는 회복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나이가 들면서 체내 모든 세포에서 자연 감소되는 NAD라는 화학물질에 초점을 맞추었다.

연구결과 이 같이 NAD가 저하되는 것이 세포내 에너지원인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손상시켜 결국 에너지 생성을 낮추고 노화를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연적으로 NAD로 전화되는 화학물질을 쥐에게 주입 이 같이 저하된 NAD를 강화시키는 것이 이 같은 노화과정을 되돌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세된 쥐에게 이 같은 약물을 한 주 투여한 결과 미토콘드리아, 근육 낭비, 염증, 인슐린 내성 측면에서 근육이 생후 6개월된 쥐의 근육으로 돌아왔다.

연구팀은 "치료를 더 오래 할 수록 근육이 더 어린 근육으로 바뀔 수 있지만 이 같은 방법이 텔로미어 길이 단축이나 DNA 손상 같은 모든 노화과정을 치료할 수 는 없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에 대한 임상시험을 2015년 시작하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