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세포의 분열을 억제하는 새로운 항암제 후보 화합물이 개발됐다.

일본 암연구회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정상 세포를 공격하지 않고 암세포의 증식만 억제할 수 있는 ‘SPL’이라는 저분자 화합물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화합물은 암세포가 증식할 때 높게 나타나는 ‘TACC3’이라는 유전자의 활성화를 억제하여 암세포의 증식을 막으며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 사진은 특정기사와 무관함. <출처=포토애플/메디포토>

연구진은 인간의 암세포를 이식한 마우스 모델에 화합물을 경구 투여하는 실험결과, 암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TACC3는 세포 분열 시 나타나는 스핀(소립자가 갖는 성질의 하나)들을 신속하게 형성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연구진은 추정했다.

연구진은 “좀 더 심층적인 연구가 진행되면 부작용이 적은 항암제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출처 :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