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ney Int., (2010) 78, 1100–1109; doi:10.1038/ki.2010.139; published online 12 May 2010 |
CD4+CD25+ regulatory T cells attenuate
cisplatin-induced nephrotoxicity in mice
1. 논문관련 분야의 소개, 동향, 전망을 설명, 연구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
![]() 2. 연구를 진행했던 소속기관 또는 연구소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저는 지금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생리학교실 배현수 교수님 랩에서 박사과정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면역학 및 신경면역학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으며 그 중 본 논문과 관련된 regulatory T-cell 에 중점을 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한의학 대학이라는 특성상 한의학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가져오기 때문에 한약의 immune modulation 기능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면서 Tumor, allergy, autoimmune disease 등과 같은 다양한 질병모델을 이용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의과 대학에서는 임상에 치중하여 기초 연구를 활발하게 하지 않고 있다는 오해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경희대학교 경우 SRC, MRC 및 BK 사업을 통해 다양한 전공을 가지신 분들이 모여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간단이 랩의 구성원을 소개하자면 연구교수님 2분과 대학원 학생 및 연구원 포함 20여명이 같이 일하고 있으며 전공 또한 생물학, 한약학, 한의학, 공학 등 여러 학부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3. 연구활동 하시면서 평소 느끼신 점 또는 자부심, 보람 제 경우는 임상한의사로 근무를 하다가 기초과학을 하게 된 경우로 학부부터 전문적으로 연구해 오신 과학자 분들 보다는 기초 지식들을 습득할 물리적인 시간 부족에서 오는 간극이 큰 편이지만 한편으로는 미지의 세계에서 새로운 언어를 배워 의사소통이 가능해진 것과 같은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임상에서 꼭 필요한 부분을 고민하여 해결책을 찾아보고 이를 실험적으로 증명하고 이를 통해서 다시 임상연구로의 기틀을 마련하고 궁극적으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새로운 치료법으로 개발될 수 있는 연구를 한다는 것은 보람 그 이상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이 분야로 진학하려는 후배들 또는 유학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 주신다면? 제 경우에는 대부분의 졸업생들이 임상 한의학 쪽으로 진출하여 연구 분야에 진출해 있는 한의사의 경우가 적은 편입니다만 최근 한의약 계에서 기초연구에 대한 필요성에 대하여 많은 논의가 되고 있으며 한의학을 근거중심의학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졸업생의 진로 또한 임상한의사가 아닌 기업연구소, 국가연구소, 보건관련 공무원 등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시작되고 있지요. 후배들이 좀 더 큰 그림으로 미래에 대해 생각할 수 있고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5. 연구활동과 관련된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아직 박사과정 학생으로 배움에 길이 멀었고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약제 중에서 Regulatory T cell의 immune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후보 물질을 확인하고 이를 이용하여 다양한 병증모델에 적용하는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6. 다른 하시고 싶은 이야기들.... 석사과정을 마치면서 처음으로 쓴 논문이 한빛사 추천 논문으로 선정되어서 조금은 어색하고 자격이 있는지 부끄럽습니다. 미천한 제 연구가 다른 연구자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게 언제나 많은 조언과 가르침을 주시는 배현수 교수님과 항상 불평 없이 외조에 힘쓰며 기초과학을 연구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남편 Andreas에게 감사의 말을 남깁니다. |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배현수 교수 연구실
Prof. Hyunsu Bae / College of Korean Medicine, Kyung Hee Univeristy, Seoul, Korea
본문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경희대학교 생리학교실 이효정
- AD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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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2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