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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침에 간 손상 치료 효과

  • AD 최고관리자
  • 조회 685
  • 2015.03.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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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류머티즘이나 신경통 치료에 많이 쓰이는 벌침이 간 손상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콜이나 약물로 손상된 간을 회복시킬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꿀벌의 몸에서 나오는 벌침.

신경통이나 류머티즘 치료 효과가 있고 통증을 완화하는 기능이 있어 한방 요법으로 많이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 벌침이 손상된 간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벌침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특정 단백질이 염증 억제 세포를 증가시켜 면역 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입니다.

급성 간 손상을 입은 쥐에게 벌침을 주사했더니 염증 수치는 거의 정상 수준을 회복했고 간 수치도 6시간 만에 절반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인터뷰:정환석, 경희대 한의대 교수]
"알코올이나 다른 약물이 면역세포를 조절해서 간 손상을 일으킬 경우 벌침의 단백질 성분(PLA2)이 간 손상을 차단하는 데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치료법은 약물이나 알코올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간 손상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작용이 적고 간단한 주사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인터뷰:금동준, 한의학 박사]
"봉 약침을 이용해서 간 독성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는 데 의의가 있고 통증 질환 외에 다른 질환에도 봉 약침 요법이 쓰일 수 있는 기초 연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지 '플로스 원'에 게재됐습니다.

YTN science 이동은[d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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