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기억 뇌세포 비밀 밝혀
트라우마 기억 뇌세포 비밀 밝혀
日 요코하마시립대학 연구진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11.14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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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가 되살아날 때 일어나는 뇌 신경세포의 활성 비밀이 밝혀졌다.

일본 요코하마시립대학 연구진은 과거에 당했던 공포스러운 기억이 상기될 때 발생하는 뇌신경세포 분자 메커니즘의 한 부분을 밝혀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기억이 만들어지는 때, 신경세포 접합부위인 시냅스에서 글루타민산 등의 신경전달물질 전달량이 증가한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고 연구에 들어갔다.

연구진은 이전 연구에서 과거 전쟁, 고문, 자연재해, 사고 등의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공포 체험이 강한 기억으로 남게 될 때, 글루타민산 수용체인 ‘AMPA 수용체’가 시냅스로 옮겨가는 것을 발견한 바 있다.

연구진은 이번에 AMPA 수용체의 시냅스 이행현상에 아세틸콜린(신경전달물질)이 관련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마우스 실험 결과, 기억의 중추로 작동하는 해마 영역에서 아세틸콜린의 분비가 증가하여 트라우마 기억 형성에 관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네이처커뮤니케이션즈’ 최신호에 게재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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