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목단피'에서 새 항암물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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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로 많이 쓰이는 목단피에서 추출한 물질이 암세포 증식을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 배현수 교수팀은 목단피에 함유된 '메틸 갈레이트'가 조절T세포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결과적으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파괴하도록 돕는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조절T세포는 암세포가 면역세포로부터 공격받을 때 끌어들이는 특이한 세포로, 면역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기능을 합니다.

연구팀은 암세포 뿐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죽이는 기존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면역학 저널' 12월호에 실렸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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